[신동아방송 전남나주=이신동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7일(목)에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단한 자녀교육’을 주제로 특별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특별 강연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자녀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자녀의 자존감과 자기주도성 키우기,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양육 태도, 부모 자신을 돌보는 자기관리의 중요성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으며 실제 상담 사례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겪는 고민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호선 교수님의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특히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면서도 경계를 분명히 세우는 방법, 그리고 부모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 내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주 교육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