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생충으로부터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한다.

기생충 감염병은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진드기, 모기, 벼룩, 이 등 외부기생충과 회충, 편충, 조충, 간흡충, 톡소포자충 등 내부 기생충으로 분류된다.

동물은 주로 오염된 토양 접촉, 오염된 음식, 그 외 감염된 모체의 태반, 모유 또는 해충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개회충, 조충은 입을 통해, 톡소포자충은 태반을 통해, 심장사상충, 동양안충, 바베시아는 해충매개체를 통해 감염된다.

사람도 기생충에 감염된 반려동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과 접촉 또는 오염된 음식, 물을 섭취하게 됨으로써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이뤄진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기생충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충제 투여,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즉시 처리, 손씻기와 환경 청결 유지가 중요하며,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과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