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보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7월 17일(목)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전라남도보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보성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2기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공개모집과 기관 추천 등을 통해 교육, 시민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위원들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민관산학이 협력해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보성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 제시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구성 목적과 필요성 안내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권순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기 전라남도보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보성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도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학생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선출된 문영미 위원장은 “1기에 이어 다시 위원장이란 직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앞으로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연대 기반의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