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산림청, 시군 관계자,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방제전략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범위도 넓어지는 등 피해 확산에 대응하고 국가방제전략과 연계하여 지난 4월부터 광역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전략은 피해 발생 후 방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찰과 선제적 방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피해목 활용과 수종 전환을 통해 산림소유자의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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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도내 소나무 숲을 피해 정도와 보전 필요성에 따라 핵심보전구역, 확산저지구역, 전환관리구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기예찰 및 선제 방제 ▲중요 소나무림 선정 및 방어선 구축 ▲선단구역 확산 저지 ▲피해목 이용 기반확충 ▲산주 참여형 수종전환 후계림 연계 ▲광역조정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재선충병 피해정도가 심·극심 지역은 수종전환 방제, 경·중 지역은 연접 시군 확산 저지,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청정지역 전환을 추진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에 나선다.
현재 밀양시와 창녕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오는 29일 김해시와 사천시, 하동군이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들 5개 시군을 집중방제 지역으로 관리하고, 연중 방제 등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5개 시군에 대해서는 사전 예찰과 방제를 강화해 2030년까지 청정지역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번 광역방제전략은 국가방제전략과 연계해 추진하며, 향후 시군별 지역방제계획 수립의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광역방제전략을 바탕으로 산림청과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선제적 방제를 추진해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겠다”라며, “방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림소유자의 동의와 참여가 중요한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6.10.15(목) 2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