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용훈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10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실현을 위하여 지난 22일 학내 죽호홀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교원·직원·조교·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실행계획서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병운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공청회에서 손영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실행계획안에 담긴 학사구조개편, 강소지역기업 육성 및 지산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포함한 추진과제 주요내용 및 연차별 계획과 이와 연계된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고도화(안)에 대하여도 설명했다.

또한, 교무처장, 학생처장, 등 본부 보직자와 함께 구성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병운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등 대학 위기 상황에 맞이한 이번 글로컬대학 사업은 우리 대학에 절호의 기회이므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담대한 혁신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실행계획서를 작성하여 반드시 본지정에 선정된다면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사업은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 순천대학교는 중소기업, 농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대학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여 전남 유일의 2023년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에 선정되었다.

김용훈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