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 기자] 인천 서구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나경, 공동위원장 김종권)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세대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똑, 똑, 똑, 두드림 건강음료 배달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똑, 똑, 똑, 두드림 건강음료 배달 사업』은 중장년 1인 세대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서구에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5060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도 및 가구 취약성이 높은 고독사 고위험군 13세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본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추진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음료(과채 및 유산균 음료 등)가 주 2회 각 가정에 개별 배달된다.

또한, 배송업체에서 배송된 음료 적체 시에는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여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신속하게 가정방문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권 민간공동위원장은 “건강음료 배달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도 챙기고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1인 세대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석남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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